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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투자이야기

[웰바이오텍] 아..웰바이오텍 초짜의 뇌동매매(손실계좌현황). 장기 투자를 위한 반면교사

by 아하브타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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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바이오텍-24.2.25-계좌현황
2024.3.25 웰바이오텍 계좌현황

뇌동 매매란

투자자의 독자적이고 확실한 시세 예측에 의한 매매거래가 아닌 남을 따라 하는 매매를 말한다. 즉, 투자자 자신이 확실한 예측을 갖지 못하고 시장 전체의 인기나 다른 투자자의 움직임에 편승하여 매매에 나서는 것으로 노이즈 트레이더의 투자 행태를 나타내는 용어로도 쓰인다. 뇌동 매매는 간혹 주가를 급등 또는 급락시킴으로써 주식시장을 혼란시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식 3년 차에 들어서면서의 경험

주식 3년 차에 들어서면서 주식생에 가장 잘한 것은 미국 ETF를 매수한 것이고 가장 실수한 것은 웰바이오텍을 매수한 것이다. 웰바이오텍은 뇌동 매수의 전형적인 사례였다.

몇 개 안 되는 미국 개별 주식도 거의 뇌동 매수에 가깝지만 매도할 때는 어쨌거나 수익권에 왔을 때 만 원이라도 더 받고 팔았다. 2년째 마이너스인 개별 주식도 보유 중이지만 일단 적은 금액 10만 원 미만 2개, 50만 원 2개 정도이다. 50만 원짜리 두 개는 전기차인데 중간에 오를 때 부분 매도로 수익도 좀 봐서 가지고 있어도 덜 야속하다.

단타의 세계를 맛본 뒤 진짜 맛이 갔다

그런데 23년 7월쯤인가 국내에 2차 전지 붐이 일었다. 그때 한국 주식에 눈길이 갔다. 금양을 매수한 뒤 수익권에서 매도하는 등 몇 개 주식을 거래해서 한 달 만에 대략 60만 원까지 수익을 봤다. 슬슬 초짜의 똥촉이 발동해 조건식으로 또 몇십만 원 수익 봤다. 총 120만 원 정도 수익을 보니 아 이 근자감ㅠ

투자와 투기 사이

순간 투자에서 투기로 왔다 갔다 하는 경계성 투기 장애에 걸린 것이다. 마치 최고의 투자가라도 된 듯 단타방 짜깁기 유튜브 동영상을 몇 개 본 뒤 확신에 차 23년 9월 5일 웰바오텍 2백 오십만 원어치(남편계좌포함)를 덥석 사버렸다. 그리고 수개월째 쓰라린 폭락을 마주하면서 다시는 국내 개별 주식에 손대지 않으리라 다짐 또 다짐하고 있다.

웰바이오텍-24.3.25-차트
24.3.25 연일 폭락 중인 웰바이오텍

나만의 투자 철학

  • 내 투자 생애는 손실 없다는 생각으로 손실권에서는 매도하지 않는다. 살 때는 뇌동 매수했더라도 팔 때는 원칙 매도할 거다. 웰바이오텍 그냥 갖고 갈 예정이다. 매도하면 마음 편하겠지만 손실을 보면서 내 어리석음을 상기하는 반면교사 도구로 삼는 게 훨씬 낫다. 그리고 기다리면 오르더라는 경험치를 얻는 것도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다.
  • 내 자산은 내가 관리! 단타방의 유혹. '콕 집어 드릴게요!' 뭐 이런 충동질에 업혀가지 않는다. 이제까지 단타방, 종목방, 유료 회원방 이런 거는 안 했다. 앞으로도 안 할 예정이다. 내 자산은 내가 관리

이렇게 나는 웰바이오텍 뇌동님과 기약을 알 수 없는 동거에 들어간다. 이제 회사가 잘 되길 바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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